베이비샤워
-
회사생활의 텃새와 오해우아한 디자이너 /영국 회사생활 2019. 12. 30. 02:55
2018. 6. 25 육아휴직 중이던 로라가 회사에 왔다. 복직할 시기는 아닌데 매니저랑 면담 겸 놀러 온 것이다. 로라의 첫 아들인 제이슨도 함께. 제이슨은 6개월인데 아기라면 모름지기 가져야할? ㅋㅋ 쳐비한 팔 다리와 제이슨만의 매력포인트인 금발 곱슬앞머리를 가지고 미소를 짓고 있어서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로라로 말할 것 같으면, 출산 전 사무실에서 나와 등을 맞대고 아주 가까이에 앉아있던 사이로 남자친구와 오랜기간 뜨거운 연애를 하고 기념일 마다 꽃다발과 풍선, 선물등을 회사로 받아 시선을 받고 남자동료들과의 농담도 잘해서 늘 주변에 사람이 많던 친구였다. 내가 영국에서 첫 회사생활을 시작할때, 회사의 모든 동료들이 다정하게 내 안부를 물어주고, 다정한 말투로 나에게 인사를 할때 로라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