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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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회사 전체 재택근무.. 😩곰같은 개발자/영국에서.. 2020. 3. 14. 08:02
한국보다 훨씬 늦게 시작된 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다들 먼산 불구경 하듯이 여기까지는 번지지 않겠지 않겠지 하던 한달이 훅 가버리고 어느덧 영국도 확진자가 마구 늘어나고 있다. 특히 런던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두어달 전 처음에 코비드19가 우한폐렴 이라고 불리던 시절 부터 BBC 뉴스에서는 연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보도가 끊이질 않았었다. 당시 죽국 우한 외에는 별다른 확진자 이야기가 없던 시절이었고, 유럽은 그저 강건너 불구경 하는 입장이었다. 아내가 홍콩인이라서 홍콩에 다녀와야 했던 회사 친구는 1주일간 재택근무 한 후에 출근을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바이러스 이야기는 거의 농담수준 이상으로 나온 적이 없었다. 영국문화의 특성상 일이 아무리 심각해도 호들갑 떠는(?) 것을 보기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