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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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추천 <Cabernet sauvignon>★★★★★ Casillero del Diablo 2015 Red / Wine영국 생활 정보 2019. 12. 28. 08:20
★★★★★ (5/5) Dry 5 : Sweet 5 ? 까베르네 쑈비뇽. 개인적으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류가 아닌가 싶다. 마트 와인 코너를 구경하다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없고, 와인은 한 잔 하고싶을 때 선택하는 와인 중 하나 이다. 지금 껏 실패는 없었던.... 나름대로 믿고마시는? ㅋㅋ 와인. - 오빠 우리 뭐 마시지... 병이 예쁜 것도, 할인 하는 것도 없는데...? ㅠㅠ - 음...에잇, 몰랑 그냥 이거나 마시장 ㅋㅋㅋ 대게 이런 상황이 연출됌.................. 분리수거 하러 와서 보내기 전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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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추천 ★★★★★ BEAUJOLAIS-VILLAGES 2015 Red / Wine영국 생활 정보 2019. 12. 28. 08:20
★★★★★ (5/5) Dry 6 : Sweet 4 식사, 다저트 모두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나 같은 초보자도 쉽게 행복하게 마실 수 있었다. (두 잔은 쉽게 비웠음...^^^^) 단 맛이 강하진 않지만 과일향 덕에 목넘김이 쉬웠음. 기대없이 할인해서 구입한 건데, 완전 만족. + 추천 목적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다음 구입에 참고가 목적이며 고급와인 보다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대의 와인들 위주의 포스팅들이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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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영국취업 도전기 I got a job !!우아한 디자이너 /영국 회사생활 2019. 12. 28. 08:19
2015. 5. 23 영국에 처음 올 때 까지만 해도 커리어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단지 하루하루 적응하는 것도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고,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하는 것 자체가 두렵기도 했기 때문이다. 노는 것도 재밌고. 그렇게 6개월 정도 지냈을 때인 작년 8월 쯤, 오빠의 제안으로 호기심 삼아 CV를 만들고, 업로드를 했고 두 세 명의 헤드헌터와의 폰 인터뷰를 했고 그 와중에 운이 좋게 AFFINAGE 라는 회사의 온 사이트 인터뷰에 초청을 받았다. 대게 폰 인터뷰가 1차 인데, 특이하게 이 곳에서는 바로 온 사이트 인터뷰를 요청했기에 걱정이 되었다. 마침 시부모님 께서 여행 오셔서 함께 머무르고 있는 터라, 인터뷰 준비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어쨋든 오빠의 도움으로 3일정도 열심히 준비한 생애 첫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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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cake day 팬 케이크 데이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19. 12. 28. 08:16
2015. 2. 17 평소와 같이 눈을 반쯤 감은 채 아침을 먹는데 방송에서 사람들이 다들 pancake을 굽고 있었다. 그 와중에 어떤 이는 태우기도 하고, 어떤 이는 뒤집기에 실패 하기도하고. 잠시 의아하긴 했지만 그려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오늘이 바로 'Pancake day' 였다. "Shrove Tuesday" Pancake day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날은 그리스도력에서 사순절이 시작되기 하루 전 날 사순절동안 먹지 못하는 식재료들을 소진하기위해, 사순절 전 마지막으로 맘껏먹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날 이라고 한다. 처음 경험하는 생소한 이벤트에 소소하게나마 동참하고 싶어 인기있다는 pancake 가게를 찾아갔지만 결국 찾지못하고 집으로 와 원래의 의미대로ㅎ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소진했다.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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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롱디의 결혼준비, 드디어 영국 도착!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19. 12. 28. 08:16
2014. 9. 4 정신없이 결혼과 출국준비에 몰두했던 한달 반의 시간을 보상하듯 결혼식을 잘 치루고 9월 4일, 영국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시차에 헤롱헤롱 거리며 방문했던 지인들의 바베큐 파티와, 소소한 쇼핑, 그리고 야심찼지만 옆길로 새버린 주말 미사 까지..ㅎ 소소하지만 바빴던 일상들이 였다. 이안 덕분에 훌륭한 생일상을 세번이나 대접 받은 날들이기도 하고 출국 전, 어머님께서 손수 만들어 주신 생일상이다.. 갈비, 잡채, 미역국에 반찬들까지.. 보기에도 많은 정성을 들였을 법한 음식들에.. 감동을 받았다.. (어린 며느리의 별난 행동에 식사 전에 차렷 해주시는 시부모님...ㅎ) 그리고 임신 중인 형님이 태교하며 만든 실내화 ! 손발이 찬 나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였다. 앙증맞은 비누받침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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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결혼준비, 지난 주 우리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19. 12. 28. 08:16
2014. 6. 30 지난 주는 특별한 행사가 없었는데도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이제 집 꾸미기가 어느정도 자리잡으니 여유를 즐기고 있나보다. 도대체 뭘 하며 놀았을까.. 생각하며 갤러리를 뒤져보니...전부 먹은 사진들..이구나.. 이러니 살이 찔 수 밖에. 이번 주는 이안과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어제 드디어 셀프웨딩촬영의 첫 발을 내딛었는데 얼굴에 살도 포동포동 오르고, 포즈는 어색하고.. 모니터하는 내내 민망했다ㅎㅎ 영화를 보기로 했었는데, 오후가되니 역시나 날씨가 말썽이였다. 비 바람이 불어서 극장데이트 대신 집에서 홈 데이트 ! 이안의 퇴근시간에 맞춰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전을 부쳤다 ^-^ 전이라고 하기엔 모양새가 어설프지만, 기분 내기에는 그만이다. 막걸리가 있으면 딱인데, 아쉬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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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포레스트 마을, 주말 나들이여행로그/영국 2019. 12. 28. 08:15
2014. 6. 22 토요일 오전, 느즈막히 일어나 씻지도 않고 운동복을 주섬주섬 입은 채 테니스 코트로 향했다. 한 동안 운동을 게을리 한 탓인지 몸이 무거워 땀 흘리며 몸을 움직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차로 20분 정도 이동했을까 넓은 잔디밭 오솔길을 따라 걸으니 작은 테니스코트가 나왔다. 날씨도 화창하고, 사람도 없어서 테니스가 처음인 나에게는 더 없이 좋은 날이였다. 처음이다보니, 테니스를 친다기 보단 라켓과 공을 가지고 신나게 놀았다ㅎ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니 땀도나고 웃음도 나고.. 숨이 차고 집중력이 흐려질 때 쯤, 저녁에 있을 집들이를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 마트에 들러 장을보고 요리를 하고, 이안의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멀리서 우리를 축하해주러 오신 고마운 분들을 위해 이안이 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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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나홀로 첫 나들이 (feat. 윈체스터)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19. 12. 28. 08:15
2014. 6. 19 급한 집 정리가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세세한 것들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그건 조금씩 지내면서 하기로 하고 오늘은 혼자서 Winchester 로 외출을 했다. 이안이 알려준대로 구글맵, 약간의 용돈, 카메라 등 나름 완전무장?을 하고 나섰다. 그럼그렇지, 첫 단추 부터 실수 할 뻔 했다. 알려준 정류장이 아닌 반대편 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용기를 내어 지나가던 할아버지에게 물었더니, 반대편이란다. 결국 무사히 블루스타를 타고 Winchester 에 도착. 그때부터 물 만난 고기처럼 신이나서 이곳저곳 다녔다. 구글맵은 잠시 넣어두고..^-^ 젤 처음 들린, Great Hall. 하필! 행사관계로 출입을 통제하여 입구에서 서성이다 발길을 돌렸다ㅎ 아쉬워.... 성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