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코로나
-
영국회사, 코로나에 대비하는 자세우아한 디자이너 /영국 회사생활 2020. 3. 12. 18:00
영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이 조금씩 심각하게 들려오는 와중에... 지난 주, 회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비하기 위한 아래와 같은 지침이 내려왔다. 1. 회사 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존 하루 한 번 하던 오피스 소독을 오늘부터 2-3회로 늘린다 2. 개인 위생에 신경 쓸 것 회사 내에 손 소독제 비치와 손 씻기에 대한 중요성,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이 아닌 옷으로 가리고 하라 3. 모든 출장은 당분간 금지. 회의는 온라인 또는 전화로 4. 외부손님 출입 규정 강화 코로나 심각국가에서 온 외부손님은 화사 내 출입금지. 그 외 국가에서 온 손님은 최소 14일 이전에 방문예약을 해야하며, 출입 전 간단히 체온 체크 등 검사 후 출입 5. 탄력적 재택근무 실시 원하는 경우 개인적으로 매니저와 상의..
-
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재기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20. 3. 9. 05:38
하루가 다르게 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간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와 동시에 사람들이 사재기를 한다고해서 주말 오전에 서둘러 동네에 가장 큰 할인 마트인 테스코로 달려갔다. 테스코도 규모에 따라 여러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테스코 엑스트라 (Tesco Extra) 는 조금 더 물건이 많지 않을까하여 엑스트라로 향했다. 아니다 다를까, 일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평소와는 너무나 분위기가 다른게 사람들이 아닌척 하지만 전투적으로 장을 보는게 느껴졌다. 다들 쇼핑카트 한 가득씩 장을 보는 것은 기본이요... 카트가 넘치도록 담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사재기를 가장 많이 하는 품목은 - 두루마리 휴지 - 캔 식품 : 통조림 야채, 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