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주부의살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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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결혼준비, 지난 주 우리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19. 12. 28. 08:16
2014. 6. 30 지난 주는 특별한 행사가 없었는데도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이제 집 꾸미기가 어느정도 자리잡으니 여유를 즐기고 있나보다. 도대체 뭘 하며 놀았을까.. 생각하며 갤러리를 뒤져보니...전부 먹은 사진들..이구나.. 이러니 살이 찔 수 밖에. 이번 주는 이안과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어제 드디어 셀프웨딩촬영의 첫 발을 내딛었는데 얼굴에 살도 포동포동 오르고, 포즈는 어색하고.. 모니터하는 내내 민망했다ㅎㅎ 영화를 보기로 했었는데, 오후가되니 역시나 날씨가 말썽이였다. 비 바람이 불어서 극장데이트 대신 집에서 홈 데이트 ! 이안의 퇴근시간에 맞춰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전을 부쳤다 ^-^ 전이라고 하기엔 모양새가 어설프지만, 기분 내기에는 그만이다. 막걸리가 있으면 딱인데, 아쉬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