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롱디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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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 Like Crazy (내가 좋아하는 로맨스 영화)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19. 12. 28. 08:12
2014. 4. 29 우연히 알게 된 영화, 내용도 주인공도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냥 너무 보고싶어서 바로 다운을 받고는 침대 속에 들어간 채 그자리에서 뚝딱 다 보았다. (아래에 줄거리 있음..주의..) 해외롱디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다룬 영화. 참 신기했다. 그저 보고싶었을 뿐인데, 이런 내용이라니. 보는내내 공감하며 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여운이 남고 심지어 OST 까지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주인공, 애나와 제이콥. 영국에 살고 있던 애나가 LA로 유학오면서 제이콥과 만나게 된다. 애나의 편지 한 장으로 시작 된 두 사람의 연애. 마치 자석처럼 끌렸던 두 사람은 첫 눈에 반하게 되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사이가 된다. 시작하는 연인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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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확정 ^-^ - 웨딩홀 예약 / 상견례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19. 12. 28. 08:10
2014. 3. 28 꽤 오랜 시간 동안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양가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드디어 우리의 결혼 날짜가 정해졌다. !! 2014.8.30 pm 4:30 우리가 원하는 웨딩홀이 예약이 많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비쌌지만 여러곳을 둘러보아도 마음에 차는 곳이 없기에 할인혜택도 많고, 하루빨리 함께 살고 싶은 마음에? 예정보다 한 달 앞당긴 8월 말로 정했다. 멀리서 오실 이안의 하객분들을 고려하고 상대적으로 홀 사용 시간이 긴 장점이 있는 오후 타임으로 선택을 했다. 초기에는 성당 결혼식을 꿈꿨지만, 역시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음을 느꼈고 결국엔 우리도.... 남들처럼... 평범한 결혼식을 하게 되었다.. ㅜ_ㅜ 하지만,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나는 조금이라도 다르게 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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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오르다 ! (feat. 해외롱디커플 데이트)카테고리 없음 2019. 12. 28. 07:09
2014. 3. 23 (다야의 일기) 뒤 늦은 포스팅이라 날짜가 뒤죽박죽 이긴 하지만, 너무나 뜻깊은 여행이였기에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 (부족하더라도...ㅎ) 아침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간단히 조식을 먹고 부랴부랴 한라산으로 향했다. 어제 밤 꽤 푸짐한 저녁식사를 했는데도 배가 고팠다....;; 이안과 나 모두 한라산은 처음이여서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하는 성판악 코스로 선택하였다. 도착하기 전까지 우리는 성악판? 성판악? 장난을치며 즐겁게 코스 입구로 향했다.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입구에 위치한 매점에서 아이젠을 구입하는 사람들을 뒤로한 채 우리는 '괜찮을거야' 라며 산에 올랐다..................... 춘추절기에는 12:30분까지 해발 1500m인 진달래 밭 대피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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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의 시작여행로그/한국 2019. 12. 28. 07:07
2014. 3. 22 (다야의 일기) 전 날 이안의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푸짐한 저녁을 대접받고 아쉬운 마음에 이안의 누나네 신혼집에서 2차로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는 잠이 들었다. 손님이 와서 잠자리가 불편하셨을텐데도 아침일찍 우리의 아침식사 까지 챙겨주는 언니의 정성 덕분에 여유롭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 여행길에 오를 수 있었다. 제주도로 향하기 전, 이안의 지인인 신부님을 뵙기위해 홍대 거리를 거닐었는데 한 낮의 홍대거리는 처음인지라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밤에 비해 한적한 듯 하였지만, 또 다른 생기가 느껴진달까? 홍대 거리에서 반가운 간판을 발견하고는 냉큼 들어가 버린, 티라미수를 좋아하기에 늘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찾게 되었다. 지하에 위치해서 '아래' 라는 이름을 가진 것 같았는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