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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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의 시작여행로그/한국 2019. 12. 28. 07:07
2014. 3. 22 (다야의 일기) 전 날 이안의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푸짐한 저녁을 대접받고 아쉬운 마음에 이안의 누나네 신혼집에서 2차로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는 잠이 들었다. 손님이 와서 잠자리가 불편하셨을텐데도 아침일찍 우리의 아침식사 까지 챙겨주는 언니의 정성 덕분에 여유롭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 여행길에 오를 수 있었다. 제주도로 향하기 전, 이안의 지인인 신부님을 뵙기위해 홍대 거리를 거닐었는데 한 낮의 홍대거리는 처음인지라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밤에 비해 한적한 듯 하였지만, 또 다른 생기가 느껴진달까? 홍대 거리에서 반가운 간판을 발견하고는 냉큼 들어가 버린, 티라미수를 좋아하기에 늘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찾게 되었다. 지하에 위치해서 '아래' 라는 이름을 가진 것 같았는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