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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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최근 대형 마트에 장 보러 다녀 온 후기 (feat.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재기의 변화)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20. 4. 11. 21:29
영국의 락다운이 시작 된 후, 걸어서 5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동네의 M&S 에서 소소하게 급한 것만 사며 아쉬움을 달랬는데, 이제는 제대로 (?) 장을 볼 때가 왔다. 남편과 함께 평소 자주 가던 근처의 테스코 엑스트라 (영국 테스코 중 가장 큰 매장) 에 아침일찍 가서 장을 보자!! 하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잠이들었다. 영국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해지면서 대부분의 대형마트에서 오픈 시간 이후 1~2시간은 Priority Time 이라고, 노약자들이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다른 고객들의 출입은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 영국 코로나바이러스 - lockdown 이 가져온 변화와 영국인들의 노력 지난 주 부터 본격적으로 영국 내 모든회사가 재택근무를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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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와 보건부장관 코로나 확진 소식...ㅜㅜ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20. 3. 28. 08:37
오늘 긴급뉴스로 영국총리인 보리스와 보건부장관인 맷이 코로나 확진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전 날 까지만 해도 손씻기를 강조하며 스테이 앳 홈!! 을 외치던 보리스 였는데.. 확진이라니. 업무 중에 고위관리들과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잘 되지 않고, 마스크도 없이 여러사람들을 만나며 집무를 봤을 그를 생각하니.. 안타깝지만 어쩌면 이번 확진 소식은 예견된 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일부에서는 보리스가 국민들에게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려고 쇼를 하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있는데, 진실은 알 수없다..... 게다가 며칠 전에는 찰스 왕세자의 확진 소식도 들려서 영국내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사람들은 애써 그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려 하는 것 같지만 (서로 불안감 조성하는걸 꺼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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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바이러스 - lockdown 이 가져온 변화와 영국인들의 노력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20. 3. 25. 06:39
지난 주 부터 본격적으로 영국 내 모든회사가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하루하루 지날 수록 곧 락다운 단계에 진입할 거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는데 그 때문인지 주위 사람들도 하나둘 씩 식량과 생필품 사재기를 시작했었다. 그러다가 며칠 전 드디어? 영국 총리인 보리스가 락다운을 선포했다. 애초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점에 이르기 전 까지는 락다운은 실행하지 않을거라던 보리스 였는데.. 이제는 최소한의 외출만이 허용되고 모든 국민들은 집에 머물 것, 주요 상점외에는 모두 문을 닫을 것을 선포 한 것이다. 처음, 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아래 글, 을 쓰고 나서 약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영국 코로나 바이러스의 온도는 얼마나 달라진걸까? 이 글을 쓸 때 까지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실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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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회사, 코로나에 대비하는 자세우아한 디자이너 /영국 회사생활 2020. 3. 12. 18:00
영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이 조금씩 심각하게 들려오는 와중에... 지난 주, 회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비하기 위한 아래와 같은 지침이 내려왔다. 1. 회사 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존 하루 한 번 하던 오피스 소독을 오늘부터 2-3회로 늘린다 2. 개인 위생에 신경 쓸 것 회사 내에 손 소독제 비치와 손 씻기에 대한 중요성,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이 아닌 옷으로 가리고 하라 3. 모든 출장은 당분간 금지. 회의는 온라인 또는 전화로 4. 외부손님 출입 규정 강화 코로나 심각국가에서 온 외부손님은 화사 내 출입금지. 그 외 국가에서 온 손님은 최소 14일 이전에 방문예약을 해야하며, 출입 전 간단히 체온 체크 등 검사 후 출입 5. 탄력적 재택근무 실시 원하는 경우 개인적으로 매니저와 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