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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회사 생활 Chapter 2. 홀로서기우아한 디자이너 /영국 회사생활 2019. 12. 30. 02:28
2017. 5. 12 1. 휴가 후유증이 사라질 무렵, 맷으로 부터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소식을 들었다. 평소 디자인 회의는 앉은 자리에서 편하게 하곤 했는데, 왠일인지 그날따라 나를 회의실로 부르더니.... 5월 말에 퇴사한다고................ 크아앙 ㅠㅠㅠㅠ 맷은 한국에서도 보스가 없었던 내 인생의 첫 보스인데....ㅠㅠ 보스이지만 늘 친구처럼 자상하게 낯선 영국에서의 첫 회사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그 였기에.. 고마움도 크고 의지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그런 맷이 곧 퇴사를 한다니. 너무너무 서운했다. 그리고 혼자 남겨질 (?) 내가 걱정도 되고..ㅜㅠ 잘 할 수 있을까. "가지마.. 아직 가면안돼....!!!" 라고 말했지만 ... 매일매일 왕복 세 시간이나 되는 통근시간을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