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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탄] 07. S 회사와의 인터뷰, 해볼 만 하지 않아?우아한 디자이너 /우아한 디자이너의 탄생 2020. 4. 6. 20:03
지난번 전화 인터뷰에서 크게 망신을 당해서 평소의 나였다면 정말 구직활동에 진절머리를 낼 법도 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잘못된 줄 모르고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하지만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 그 와중에 신기했던 건, 비록 가뭄의 콩 나 듯 이더라도 구직에 대한 열정이 식을만하면 한 번씩 인터뷰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다.포기하지 말라는 의미인 걸까..? 누군가에겐 여전히 내 디자인과 이력이 매력적인 것이리라 믿고 계속 도전해 보기로 다짐했다. 이렇게라도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며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사람 좋은 너털웃음과 함께 헤드헌터로 부터 전화가 왔다. 그가 소개해 준 S 회사는, 근처 작고 예쁜 마을에 있는 젊은 기업으로, 독자적인 서칭 기술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