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회사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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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회사에서의 첫 크리스마스 파티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19. 12. 28. 08:27
2016. 12. 15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이 맘때 즈음 많은 영국회사들은 크리스마스 디너를 갖는데 말로만 듣던 크리스마스 디너에 참석 하게 될 줄이야 ^-^ 헤헤. 샤먼의 주최와 우리의 투표로 결정된 파티장소는 런던 센트럴에 위치한 RADDISSON BLU EDWARDIAN HOTEL 이다. 썸머파티 때 처럼 높은 빌딩에 위치한 곳은 아니라서 화려한 야경은 없었지만, 007 테마로 꾸며놓은 파티장이여서 소소한 007 데코레이션과 많은 제임스본드 들을 볼 수 있었다 ㅋㅋ 나도 약 한달 전 부터 회사동료들과 드레스코드에 대한 수다를 꽃 피우며 뭘 입고 갈지 고민했지만, 자주 입지 않을 드레스를 구입하는것도 선뜻 내키지 않아서, 몇 해 전 친구들과의 파티를 위해 구입한 블랙 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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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숨은명소- 런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스카이 가든'영국 생활 정보 2019. 2. 25. 08:00
지난 해, 회사 써머파티로 방문하게 된 Sky garden 전면유리로 된, 런던에서 높은 빌딩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155m 높이에 위치한 가든이다. '파티라니! 그것도 무려 써머파티라니 !!!!' 입사 후 처음 참석한 파티이기에 옷장안에 모셔놨던 원피스와 하이힐도 꺼내고 한 껏 기분을 냈다. 헤헷.. 영국의 여름은 적당히 따뜻한 기온과 맑은하늘, 긴 낮시간 덕분에 여러가지 행사가 여름에 이루어 지는 듯 하다. 회사 친구들과 런던의 중심에 위치한 Waterloo 역에서 만나 택시를 타고 파티장소 향했다. 평소엔 다들 수수한 복장으로 출근하던 친구들이 오늘만큼은 누군지 몰라 볼 만큼 화끈하게 드레스업을 한 모습을 보며 서로 쑥쓰러워 하면서도, 역시 옷이 날개인 건지 더 당당해 보이기도 했다. (나도 덩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