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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의 숨은명소- 런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스카이 가든'
    영국 생활 정보 2019. 2. 25. 08:00

     

     

    지난 해, 회사 써머파티로 방문하게 된 Sky garden

    전면유리로 된, 런던에서 높은 빌딩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155m 높이에 위치한 가든이다. '파티라니! 그것도 무려 써머파티라니 !!!!' 입사 후 처음 참석한 파티이기에 옷장안에 모셔놨던 원피스와 하이힐도 꺼내고 한 껏 기분을 냈다. 헤헷.. 영국의 여름은 적당히 따뜻한 기온과 맑은하늘, 긴 낮시간 덕분에 여러가지 행사가 여름에 이루어 지는 듯 하다. 회사 친구들과 런던의 중심에 위치한 Waterloo 역에서 만나 택시를 타고 파티장소 향했다. 평소엔 다들 수수한 복장으로 출근하던 친구들이 오늘만큼은 누군지 몰라 볼 만큼 화끈하게 드레스업을 한 모습을 보며 서로 쑥쓰러워 하면서도, 역시 옷이 날개인 건지 더 당당해 보이기도 했다. (나도 덩달아 도도한 척...ㅋㅋ)

    sky01.jpg


    파티장소인 Sky garden (출처: Sky garden 홈페이지)

    스카이가든은 낮 시간 예약의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입구에서 간단한 소지품 검사를 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장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면 스카이가든을 마주할 수 있는데 레스토랑, 칵테일 바, 라이브뮤직을 즐길 수 있는 작은무대, 런던의 뷰와 식물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든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낮과 해질녘, 밤. 매 시간 변하는 아름다운 런던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예약은 및 더 많은 정보는 http://skygarden.london/ 에서 확인가능하며, 무료입장객은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마지막 입장시간: 오후 5시) 이 후 저녁시간에는 프라이빗 예약손님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회사 파티는 자정까지 계속 되었는데 길어진 해 덕분에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일몰을 감상 할 수가 있었다.

    sky02.jpg


    파티를 시작했던 오후 5시 쯤의 스카이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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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된 핑거푸드, 술과 음료들

    sky04.jpg



    해질녁에 시작된 라이브 무대. 무대 뒤편으로 런던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샤드가 보인다.
    처음엔 다들 점잖은 척 음악을 즐겼지만... 점점 클럽분위기로 ㅎㅎ

    스카이 가든 한 쪽에 분리된 공간에 위치한 레스토랑 역시 예약이 필수인데, 전면이 넓은 창으로 이루어져있어 식사를 하면서 스카이가든과 런던 센트럴의 모습을 한번에 감상 할 수 있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 보고싶었지만, 회사에서 마련해준 술과 씨푸드로 아쉬움을 달래며 첫 파티의 기분을 만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다.


    런던의 유명 관광지 중에서도 시티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몇 곳이 있지만, 왠지 모르게 도도한 외관 탓인지 다른 곳 들에 비해 스카이가든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유명하고 인기있는 곳이기에 미리 예약만 한다면 조금 더 특별한 기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일정에 여유가 있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

    주소
    20 Fenchurch St, London EC3M 8AF

    무료방문 예약 홈페이지
    http://skygarden.london/booking

    교통편 (Waterloo - Sky garden) : 출처 google map

    sky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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