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메리온 스포드 지알로, 블루이탈리안 구입 후기와 사이즈 비교 (Spode Giallo, Blue Italian)관심로그/요리 2020. 5. 2. 01:03
지난 번 포트메리온 하모니 라인을 4인 세트로 구입 한 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거의 매 끼니 마다 플레이팅을 포트메리온 하모니로 했다 ㅎㅎ
(이전 글 보기 > 아래 링크 클릭 )
적당한 두께감에 그립감도 좋고 설거지하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음식을 올려놓으면 색상이 선명해서 너무 예쁘당 ^-^ 주구장창 하모니 라인만 사용하다보니... 또 다른 포트메리온 라인이 눈에 들어왔는데....(이거슨 개미지옥 ㅠㅠ)
이번에 구입한 건 포트메리온 스포드 컬렉션의 지알로와 블루 이탈리안 (Portmerion Spode Giallo, Spode Italian Blue) 이다.
영롱한 단체샷 *-*
원래 이렇게 '나 유럽에서 왔어요~~' 라고 포스 뿜뿜하는 디자인은 별로 안 좋아했는데, 지알로와 블루이탈리안을 믹스해서 플레이팅 한 사진을 보고는 완전 뿅!! 어느 새 장바구니에 주섬주섬 담고 있는 나를 발견 ㅎㅎ 취향이라는 건 늘 변하는 건가보다?ㅎㅎㅎ 라며 합리화...
오른쪽이 블루 이탈리안이고, 왼쪽이 지알로인데.. 블루이탈리안은 주로 앞접시로 사용하거나 타파스나 밑반찬 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다. 디자인이 강렬하니... 큰 사이즈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포트메리온 스포드 지알로 (Spode Giallo) 상품명과 사이즈
윗쪽에 사각 트레이부터 (큰 접시 > 작은접시) 순서로 적어보자면,
-샌드위치 트레이 (Spode Giallo Sandwich Tray) : 가로 33 / 세로 15 cm
빵이나 핑거푸드, 생선 등을 담아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아주 약간의 깊이감은 있지만, 깊이감 이라기보다 손잡이 부분이 살짝 올라와 있는 정도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스포드 지알로 27cm 플레이트 (Spode Giallo 27cm Plate) : 27cm
전형적인 디너 플레이트 느낌. 사진상 그림자가 짙어서 깊이감이 있어보이는데 일반 디너플레이트 정도이다.
-스포드 지알로 23cm (Spode Giallo 23cm Soup Plate) : 외경 23 / 내경 16
수프 플레이트라고 적혀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수프를 담기에는 살짝 얕은감이 있는 것 같고, 파스타를 담으면 좋을 것 같다.
*포트메리온 스포드 블루 이탈리안 (Spode Blue Italian) 상품명과 사이즈
(큰 접시 > 작은접시 순서로)
- 스포드 블루 이탈리안 브렉퍼스트 소서 (Spode Blue Italian Breakfast Saucer) : 16cm
아담한 앞접시 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메인요리 먹을때 사용하는 앞접시 용도. 밥도 덜고 반찬도 덜어서 마치 뷔페 접시처럼 ㅋㅋ 먹는 앞접시로 사용하기엔 작은 편. 아주 살짝 깊이 감이 있다. 브렉퍼스트 티 머그용 소서로 사용하는게 원래 용도인거 같다. (그럼 나중에 티 머그도... 구입해...?ㅎㅎ)
- 스포드 블루 이탈리안 커피 소서 (Spode Blue Italian Coffee Saucer) : 12cm
이건 브렉퍼스트 소서보다 더 작다. 깊이감은 동일. 아마도 에스프레소 잔의 소서로 사용하는게 원래 용도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ㅋㅋ 간단히 밑반찬을 덜어놓거나 찍어먹는 용으로 쌈장, 고추장등을 덜어놓을 때나... 간식으로 견과류 덜어 먹을 때 사용할 것 같다ㅎㅎ
*포트메리온 세컨드 아울렛 / 마키세일 (Second Outlet/ Marquee Sale) 구입
약간의 흠이 있는 제품들을 대폭 할인하여 판매하는 코너이다.
위에 구입한 접시들은 세컨드나 마키세일 상품인데 흠이 있는 걸 감안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구입 후 대 만족 했고, 다행히 배송 중에 파손도 없고 심각한 불량품은 없었다. 하지만 눈에 띄는 불량이 하나 발견되어... 포트메리온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 볼 계획이다.
물론 세컨드 아울렛 상품이나 마키세일 상품은 당연히 불량요소가 있고 상품설명란에도 명시가 되어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흠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물건을 받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테니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 보려고 한다. (안되면 말고..)
고객센터에 문의 해 볼 수프 프레이트. 한 쪽 옆면에 살짝 색칠이 덜 된 곳이 있었다. 정면에서 보면 자세히 보지않는 이상 보이지는 않지만 옆면에서는 확실히 눈에 띈다.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한지 물어 볼 예정.
그리고 대부분의 접시는 처음 받았을 때 검정색 펜으로 선이 그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모두 쉽게 스윽 지워지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간혹 뒷 면에 기포나 지워지지 않는 점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나의 경우엔 뒷면은 전혀 개의치 않기 때문에 괜찮지만, 예민한 분들은 세컨드 아울렛이나 마키세일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신중히 고려한 후 구입하셨으면 한다.
이번에 구입한 접시들 중에서 뒷면이 가장 지저분?했던 블루이탈리안 라인의 소서들.. 받은 대부분의 소서의 뒷면에 꽤 큰 기포들이 몇 개씩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앞면은 깨끗! 사실 문양이 복잡해서... 사소한 흠은 잘 안보이는 것일 수도... ;;
뒷면이기도 하고 교환이나 환불이 더 어려워진 시국이라... (+가격도 너무 저렴했고..;;) 이건 그냥 쓰기로 했다.
포트메리온 하모니 라인에 이은 또 다른 접시세트!!
이번엔 4인 세트는 무리인거 같아서...(수납공간 부족 ㅜㅜ) 믹스앤매치가 가능하게 끔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구입했다고 생각했는데 ㅋㅋ 배송 된 그릇들을 보고 남편은 깜놀..ㅋㅋㅋ 뭐가 이렇게 많냐고...;; 처음에 내가 밥그릇, 국그릇 2인용 사야겠다고 말해서..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큰 박스가 배송왔음 ㅎㅎㅎ 사실 이것만 주문한 건 아니고, 스포드 컬렉션의 또 다른 라인에서 몇 개 구입했고, 보타닉 컬렉션에서도 몇 개 구입을 했지롱....헤헤헤..... ^ㅠ^
그건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
'관심로그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가닉 식물성 프로틴 파우더 구입 후기 Garden of Life (유기농 단백질 파우더, 가든오브라이프) (0) 2020.05.02 영국 코로나, 락다운 식단기록 (feat. 포트메리온 하모니 상차림, 타임스냅) (0) 2020.04.12 영국 포트메리온 아울렛 하모니 라인 언박싱!! (0) 2020.04.03 영국 포트메리온 빅 세일 & 하모니라인 구입후기 (0) 2020.04.02 프로틴 팬케이크 만들기 - 10분 완성 다이어트 디저트 (0) 202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