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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부부의 최애 간식들 소개 (feat. 영국마트)
    영국 생활 정보 2020. 5. 12. 22:02

    오늘은.. 간식러버인 우리 부부의 최애 간식들을 소개 해 보려고 해요. 대부분 영국의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는 것들이라 언제든 장보면서 스-윽 집어 올 수 있다는.... 최대 장점이자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요..;; 

     

    소개에 앞서 남편과 저의 간식취향을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남편은 짭짤이 파 이고 특히 감자 과자를 좋아해요.

    저는 달달구리 파 이고... 초코덕후예요...

     

    그리고 저희는... 아주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라 좋아하는게 생기면 한동안 그것만 파는.... 소나무 같은 사람들 이랍니다...;; 그래서 종류가 다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자 그럼,, 보기만 봐도 츄릅... 행복한 ㅋㅋ 간식 소개 시작해 볼게요 :-)

     

     

     

    테스코 Tesco

     

    남편의 Pick!

     

    남편의 최애 감자칩 Kettle Crisps 이예요ㅎㅎ 여러가지 다른 맛도 많지만 항상 이 걸로!! 

    감자가 두껍고 짜지 않아서 좋대요. 남편이 유난히 울적해하는 날이면 조용히 이 감자칩과 맥주를 사가곤 한답니다... 그럼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행복 ^^^  150g 짜리 말고  작은 봉지로 낱개 포장 된 것도 있어요! 

     

    최대 감자칩이 조금 질릴 때 먹는 ㅋㅋ 또 다른 감자칩이예요. 이건 튀긴게 아니라 구운거라서 식감도 다르고 맛도 치즈앤 어니언 맛이예요. 한국 과자 중에 예감? 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예감을 안먹은지 오래되어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  감자칩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이건 좋아해요!

     

     

    남편이 좋아하는 달달구리!! 보통은 짭짤이 파 이지만, 달달구리도 가리지 않아요... 그냥 다 잘먹....;; ㅋㅋ

    주로 쿠키류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이렇게 견과류가 들어 간 비스킷을 좋아해요. 한국이라면 익숙해 할 만한 땅콩이 가득 든 쿠키예요.

     

     

    저의 Pick!

    원래는 아래의 팝콘을 좋아했는데 (Propercorn) 영국 친구의 추천으로 테스코 브랜드 팝콘을 먹어봤더니 친구 말대로 덜 달아서 더 맛있더라구요!!  둘 중에 기분에 따라 집어오는... 최애 팝콘들 이예요. 

     

    벨비타.... 초코 덕후는 여기에 누울게요.....ㅠㅠㅋㅋ

    부드러운 식감과 촉촉하고 달달한 초코필링이 가득한 벨비타 초코헤이즐넛 맛.... 초코 덕후들에겐 천상계의 맛이예여 ㅠㅠ 

    단점은 칼로리 폭탄과 중독성...? ㅋㅋ 가격도 다른 비스킷에 비하면 비싼 편이구요. (할인 자주해요)

    너무 좋아하는데 간식으로 먹기엔 헤비하긴 하지만.. 스트레스 받는 날 하나 먹으면 스트레스 다 날아가는 느낌이에요 ㅋㅋ  단걸 별로 안 좋아하는 남편은 한 개 먹고는 달아서 못 먹겠다고 했지만.. 달달구리 파 인 저는 이정도는 행복해요.. 

     

     

     

    부부의 Pick!

    젤리 안좋아하는 저를 중독시켜 버린 강력한 매력의 소유자.. 하리보 Tangfastics!! 회사 짝꿍인 아론이 하나씩 줘서 얻어먹었는데 그때 눈이 띠용 @_@ 중독성있고 상큼하고 너무 맛있어요 ㅋㅋ 일반 젤리의 식감보다 단단해서 더 좋아요...

    남편도 처음엔 반신반의 하다가 저 따라서 한 두개 먹어보더니 빠져버렸어요 ㅎㅎㅎㅎㅎ

     

    벨비타 초코가 너무 헤비하게 느껴진다면... 구수한 달달구리인 골든 그레인을 추천해요. 부드럽고 구수하고 과하지 않은 묵직한 단맛이 올라와요. 텁텁한 느낌 (예를 들면 다이제스티브 오리지널 싫어하는 분) 을 싫어하는 분들은 벨비타의 소프트 베이크 라인은 추천하지 않아요ㅎ

     

    좀 건강한거 먹어보려고 골랐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콘 케익!! Corn Cakes

    한국의 뻥튀기 같은 식감인데 쌀로 만든 것 보다 훨씬 고소해요. 다양한 콘 케익을 먹어봤는데 이게 가장 손이 자주 가더라구요. 미세하게 조금 더 고소한거 같아요. 두께도 적당...!! 

     

     

     

    레몬크림 비스킷!

    한국의 버터링 같은 식감의 비스킷사이에 레몬 필링이 들어있어요. 레몬맛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예요. 레몬맛이 상큼해서 느끼함도 잡아주고... 왠지모를 친숙한 맛이 느껴져서 좋아요. 

     

     

     

     

    웨이트로즈 Waitrose

     

     

    웨이트로즈의 뉴욕치즈 케이크!!

    여러 마트의 치즈케익을 먹어봤지만, 웨이트로즈 치즈케익이 단연 최고...ㅜㅜbb

    막스앤스펜서 치즈케익도 맛있지만 저는 웨이트로즈 치즈케익이 더 맛있어요. 아래에 쿠키로 만든 시트?도 더 부드럽구요. 

    실패없는 치즈케익 입니당. 강추...ㅎ

     

     

    웨이트로즈는 자체 브랜드 제품들도 괜찮은게 많아요. 숏브레드도 그 중 하나예요.  (작은 사이즈도 있어요)

     

    저희 부부는 숏 브레드 위에 설탕이 뿌려진 걸 안좋아하는데, 이 숏 브레드는 설탕없이 플레인이예요. 고급 브랜드의 숏 브레드와 비교하기는 힘들겠지만 평균이상의 풍미와 식감을 가진 것 같아요! 숏 브레드랑.. 티랑 함께라면 그곳은... 헤븐....*_*

     

     

     

    프로틴 바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에요... 이 브랜드에 여러가지 맛을 먹어봤는데.. 제 입맛엔 이게 딱!!!

    적당한 단짠의 조화와 견과류의 고소함까지 ㅎㅎ 식감도 딱딱하지 않구요!! 이 제품은 웨이트로즈 외 다른 대형마트에도 있어요 ^-^

     

     

     

     

     

    M&S Marks and Spencer

     

    이건 남편이 좋아하는 과자인데, 한국에서 파는 버터롤? 흠.. 친숙한 맛과 식감이예요. 많이 달지않고 풍미 있어요! 하나 둘씩 집어먹다보면 어느새 한 봉지 끝나는 무서운 녀석 ㅠㅠㅎㅎ

    이건 어느 마트에나 판매하는 커스터드 크림 비스킷이에요. 영국의 전통 비스킷 중에 하나인데 친근한 맛이라서 종종 사먹는 답니다. 비스킷은 단단한 편이예요. 

     

    막스앤스펜서 자체 브랜드 쿠키예요. 종류가 엄청 다양한데 저와 남편은 각각 피스타치오 (남편) 초코 (저..) 를 가장 좋아해요. 피스타치오는 단맛 안좋아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구요, 초코덕후들은 주저말고 트리플 초코로 가세요... 그냥 초코에 푹 빠져보세요 ㅋㅋ

     

    http://reachingforrefreshment.blogspot.com

    막스앤 스펜서 포장 케익 중에 원픽은 레드벨벳 입니다! 레몬 케익도 맛있는데.. 하나만 꼽자면 이걸로 ^-^ 적당한 사이즈와 맛, 크림치즈까지 여러모로 마트에서 판매하는 케익이지만 꽤 만족스러워요. 

     

    요건 라이스케익에 다크초코를 발라 놓은 건데요,  밀츠초코, 카라멜 등 다양한 맛이 있지만 저는 다크초코가 가장 맛있었어요. 밀크초코는 너무 달고 느끼해서...;; 바삭바삭 와그작 깨물어 먹는 재미도 있고 한쪽면에 발려진 다크 초코가 많이 달지 않아서 남편도 잘 먹어요ㅎㅎ

     

     

    막스앤스펜서의 스낵 중에서 이게 대표적인 스낵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한 아이들이예요!! 두개 묶음으로 할인 판매도 자주하구요. 거의다 먹어봤지만... 저는 브라우니랑 콘 프레이크를 좋아해요 ㅎㅎㅎ 모든 종류들이 다 달달한데 어떤 맛은 너무 달아서 달달구리 파인 저에게도 힘들었구요.. 브라우니랑 콘 프레이크는 자꾸 손이... 가는 맛이였어요. 물론 달긴 해요 ^^^ 

     

     

    와.. 정리해 놓고 보니... 저희부부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를 알겠.....^^^^^^

    요즘같이 집콕할땐, 과하지 않게 하나씩 나눠 먹으면서 즐겁게 보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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