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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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확진자 검색 사이트 공유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20. 3. 9. 05:47
IT 강국이라고 불리우는 한국에 비해 ..영국 내 코로나 감염 확진자 현황을 알기가 어려워 답답했었는데, 아래 링크에서 영국 세부지역의 확진자 현황을 업데이트 해줘서 참고 중이예요. 정부기관에서 업로드 해 주는 것이니 우선 내가 찾을 수 있는 자료 중 가장 신뢰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공유 합니다. 얼마나 빨리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지역별로 확진자 수를 알 수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ㅜㅜ 아직 런던에 비해 다른 지역의 감염자 수는 적은편이라 다행이긴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상 워낙 빠르게 감염이 되다보니.. 영국 정부에서 대처를 잘 해서 더 이상의 확산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예요.. 유럽대륙은 이제 시작이라는 말들이 있던데... 걱정은 되지만 너무 깊이 걱정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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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재기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20. 3. 9. 05:38
하루가 다르게 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간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와 동시에 사람들이 사재기를 한다고해서 주말 오전에 서둘러 동네에 가장 큰 할인 마트인 테스코로 달려갔다. 테스코도 규모에 따라 여러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테스코 엑스트라 (Tesco Extra) 는 조금 더 물건이 많지 않을까하여 엑스트라로 향했다. 아니다 다를까, 일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평소와는 너무나 분위기가 다른게 사람들이 아닌척 하지만 전투적으로 장을 보는게 느껴졌다. 다들 쇼핑카트 한 가득씩 장을 보는 것은 기본이요... 카트가 넘치도록 담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사재기를 가장 많이 하는 품목은 - 두루마리 휴지 - 캔 식품 : 통조림 야채, 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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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콘월여행 4 - 포웨이 Fowey, 이제 집으로 가자 !!여행로그/영국 2020. 1. 13. 16:00
2019. 9. 15 아침부터 눈부신 햇살 덕에 여행 마지막 날의 일정을 기분좋게 시작 할 수 있었다. 가끔 영국하늘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나 푸를수가 있을까.. 싶을만큼 푸른하늘을 자랑하곤 하는데, 이 날도 역시 그런 날이었다. 포웨이 집입로 부터 우리를 반겨주는 동화같은 뷰 :-) 마치 포토샵으로 보정한 것 마냥 물결치는 집 외부 벽 ㅎㅎ 항구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배와 물고기 이미지를 볼 수 있었다. 따스한 햇살, 시원한 바닷바람 덕분인지 자유로운 분위기가 넘쳐났던 포웨이.. 소방학교 옆에 .. 폐 고무장화로 만들어놓은 ㅋㅋㅋ 마스코트. 깨알같이 가져다놓은 개밥그릇 디테일 ㅎㅎ 너무 귀엽잖앙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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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여행. Lisbon_Day 3 : 서핑레슨여행로그/유럽 2019. 12. 28. 08:23
2016. 10. 4 리스트에 없던 리스본으로 여행을 결정하게된 가장 큰 목적인, 서핑레슨. 포르투갈은 세계적으로 서핑으로 유명해서 국제적인 대회가 열리기도 하고 서핑마니아들에게 많은사랑을 받는 나라라고 한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핑레슨이 있는 날 !!! 여행 전 서핑레슨을 예약하고는, 신이 난 우리는 그 날 부터 틈 날때 마다 쇼파에 나란히 누워 유튜브로 서핑강좌를 보거나 서퍼들의 포즈를 따라 하며 놀았다. 늘 그렇듯, 영상만 봤을 땐 꽤 쉬워 보이더라고....ㅋㅋ 레슨 당일, 아침일찍 일어나 든든히 조식을 먹고 픽업 장소로 향했다. 우리를 기다리던 픽업카 안에는 이미 다른 훈훈한 유러피안 친구들이 타 있었다. (남자친구들끼리 여행 온듯...? 나도 좀 껴줄..래..? ㅋㅋ) 어쨋든, 로다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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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여행. Lisbon_Day 1 : 벨렘지구여행로그/유럽 2019. 12. 28. 08:22
2016. 10. 2 너무 늦은 포스팅이라 어디서 부터 써야 할지 막막하지만 원래 계획같은건 없으니 그냥 막 써보기로. 지난 여름 가족들의 영국 방문과 함께 이탈리아로 짧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나와는 달리 오빠는 처가식구들의 가이드 역할을 하느라 여름 휴가도 미뤘다. 그래서 조금 늦었지만 그를 위한?, 그리고 나도 신나는 조금 늦은 여름휴가를 가기로 하고는 이곳 저곳 알아보다, "리스본에서 서핑도 할 수 있던데." 하는 나의 한마디에 오빠의 눈이 초롱초롱 해지더니 어느새 서핑 클래스 까지 알아보는 추진력을 ! 그렇게 우리는 몇 주 간 부풀어 있던 마음을 꽁꽁 싸들고 이른 새벽, 택시에 몸을 실어 히드로 공항으로 향했다. 약 3시간 정도 비행 후에 도착한 리스본. 우리 숙소가 있는 곳은 리스본의 중심지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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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두 번째 이야기여행로그/유럽 2019. 12. 28. 08:18
2015. 4. 12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둘 째날. 가우디투어를 신청할까 망설였지만 좀 더 여유롭게 보고싶은 마음에 셀프투어를 하기로 했다. 지겹지 않도록 가우디와 미술관을 섞은 일정으로. 일정시작에 앞서 여행 전 많이 고민되었던 '입장권 과 교통카드' 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보통 ART Ticket + T10 의 조합으로 입장카드와 교통카드를 많이 구입하던데 우리는 무리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유람선도 탈 계획으로 Barcelona Card 를 구입했다. 바르셀로나 카드에는 아트티켓에 포함된 대부분의 미술관이 포함되어 있었고 가격 차이도 많이 나지 않고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바르셀로나 카드는 3일,4일,5일 짜리로 세 종류가 있으며 나는 'BCN3'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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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로!여행로그/유럽 2019. 12. 28. 08:16
2015. 4. 11 연애를 하며 첫 해외여행인 런던을 시작으로 이제는 남편이 된 이안과 신혼여행, 스키여행을 다녀온 것이 전부 였던 나에게 뜻밖의 기회가 생겼다. 남편의 이해와 도움으로 가능했던 4박 5일간의 바르셀로나 여행. 친구와 단 둘이서 긴 여행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준비하는 날들 내내 걱정과 설렘이 가득했었다. 지난 스위스 여행에서 '너무 계획적인 것은 싫어. 그냥 가서 즐기자.' 며 열심히 계획을 세우는 이안에게 투정을 부렸던 내가, 며칠 내내 인터넷 서핑을 하고 문서로 정리하고 예산까지 짜고 있는 모습에 나도 놀랐다... (막상 그냥 가러니 불안해서....) 다녀오고나니,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만 한가득이다 ^-^ 급하게 계획한 여행이었는데 (출발 2주 전...?) 파리를 갈까, 스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