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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수다 - 한국 방문의 후유증우아한 디자이너 /일상과 수다 2019. 12. 30. 02:05
2017. 5. 12
4월 초에 한국을 다녀왔다.
2주의 짧은 일정이였지만, 이번 한국행은 어느 때 보다도 행복했다.
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벚꽃도 맘껏보고, 벚꽃나무 아래서 피크닉도 즐겼고
못 볼거라 생각했던 친구의 결혼식도 참석했다.
짧은시간인 만큼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위해 애썼고,
가족들과 친구들도 나를 위해 기꺼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었다.
휴가로 다녀온 한국이지만 사실 평소보다 훨씬 바쁘고 체력적으로 피곤한 나날들이였다.
하지만, 뒤돌아서기가 무섭게 다시 그리워지고 아쉬움이 가득함과 동시에
'고향에 다녀왔구나..' 하는 행복감이 충만해지는 시간들이였다.
또 가고싶다. 너무나 아름다운 봄, 가을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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