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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콘월 여행 1 - 다트무어 국립공원 , 포니센터 Dartmoor National Park , Pony Centre
    여행로그/영국 2020. 1. 6. 04:18

    2019. 9. 12

    포니센터 가는길 >ㅁ< 

     

     

    1. 포니센터 Pony Centre

    우리집에서 콘월까지는 자동차로 약 5시간이 걸린다. 장롱면허인 나 때문에 오빠가 5시간 내내 운전을 해야 했기에 콘월 가는 길에 있는 다트무어 국립공원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평소 트레킹이나 사이클 등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우리라서 국립공원에서의 하루도 매우 기대가 되었다 ㅎㅎ 게다가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포니센터도 있다고 하니... 포니를 실제로 보고 만질수 있다구?? 완전 두근두근 >ㅁ< 

     

    포니센터 기념품 샵 겸 매표소

     

    포니센터 이용가격

    포니센터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서 오래 머물수는 없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이왕 온 거, 포니들을 만나보기로 했다. 표를 사고 입장하는 순간 !!!! 내 눈 앞에는 동화같은 풍경이 ... ㅜㅜ (감동..)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놀고있는 포니들

    포니들이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놀고 있었다!! >ㅁ<  (나 실제로 포니 처음 보잖아....... ) 너무 신기했다. 색도 어쩜 이렇게 예쁜지.. 귀여운 비율이 괜히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 ㅋㅋㅋ 마치 강아지와 말이 섞인 듯한 모습이 생소한듯 신비롭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신기했던건 사람이 옆에 다가가도 무심하게 제 할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ㅋㅋ

     

     

    나도 용기내어 다가가봤다 ㅎㅎ 귀엽긴해도 막상 다가가려니 무서웠는데 걱정했던것과 달리 포니들은 나를 전혀 의식도 하지 않고 부드러운 등을 내어주었다 ㅎㅎㅎ 내 맘에 쏙 들어왔던 얼룩무늬 포니!! 젤 작고 귀여웠다. 흰 부츠를 신은 멋쟁이 같기도 하고 ㅎㅎ 센터 안내문에는 포니의 등 위에 타는 것은 금지 되어있지만 조심스럽게 만지는건 괜찮다고 했다. 아무래도 포니가 키가 작으니 어린아이들이 신나서 타려고 하는 경우가 있나보다.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고 있는것 같기도? ㅎㅎ

     

    포니센터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는데, 그 중 하나는 '유니콘 생일파티' 였다. 이 친구도 유니콘 중에 하나인가보다.... 알록달록 색이 입혀진 털을 보니... 왠지 맴찢... ㅜㅜ  다행히도 포니들이 공연을 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지만 이렇게...유니콘으로 선정된 아이들은 원치않는 헤어스타일을 하는 경우는 있는 것 같다... 

     

    포니들을 실컷 보고 이제 동키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ㄲ ㅑ!!!!!!!!! 이거.... 곰돌이 푸에 나오는 당나귀... 이요르 아닌가?? 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귀여운 당나귀 가족이 우리안에 있었다 ㅎㅎㅎ 관리자의 안내로 우리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포니랑은 또 다른 매력 ㅎㅎ

     

    한 친구는 어린 당나귀라 그런지 뒹굴뒹굴 잠을 자고 있고, 엄마 처럼 보이는 당나귀는 곁에서 떠나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ㅋㅋ 

    무리 중 유일하게 입구에 서서 자유를 갈망하는 듯한 당나귀 한 마리..

     

    이요르 가족들이 있는 우리를 나오면 근처에 어마무시한 친구를 볼 수가 있는데... 바로.... 아메리칸 맘모스 동키 !!!!!! 이름부터 포스가 남다르다 ㅋㅋㅋ 맘모스 동키라니?!!!   키가 큰 남편의 옆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 사이즈를 자랑했다. ㅋㅋ 긴 목을 들면 흡사 기린과 당나귀가 합쳐진듯한 느낌마저 드는... 맘모스 동키... 머리크기도 엄청났다 ㅋㅋ

    아메리칸 맘모스 동키. 얼굴은 귀여운데 몸은 완전 어른이다...... 
    얼굴만 보면 애기애기 한데 !! *_*

    포니센터에서 실컷놀고 이제 다시 길을 떠나볼까~~ 하며 나가던 참에 마지막으로 만난....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ㅋㅋ 알파카 들을 봤다 !!!

    포니랑 동키보다가 알파카 들을 보니 얼굴이 동글동글하구 소녀같이 예쁜느낌 ㅎㅎ 살짝 올라온 귀도 너무 귀엽구..

     

    알파카 친구들도 만져보고 싶었지만 ㅎㅎ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포니센터를 떠났다. 

     

    다트무어 국립공원 가는 길

    다트무어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 국립공원이 워낙 넓으니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근처를 자전거로 다녀보기로 했다. 잉글랜드에는 산이 없어서 넓은 초원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가지고 온 에코백이 불편해서.... 백팩처럼 매고 자전거를 탔다......ㅋㅋㅋ 빼곡히 자라난 키 큰 나무들이 아름다워서 잠시 멈춰섰다. 

    다트무어 국립공원에 주차를 해 두고 이제 자전거로 구석구석 누비기로 했다!! 이 날을 위해 자전거를 샀는데 폴더자전거라 그런지 ㅋㅋㅋ 힘이 들긴 했지만 드라이브만 하며 지나치기엔 아까운 풍경이다. 조금 느린 템포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 날씨가 흐렸지만 춥지 않고 공기도 맑아서 자전거 타는 동안 너무 신이났다  >ㅁ< //

    자전거 타다가 갑자기 만난 양떼 ㅎㅎ 양 털 시원하게 이발하고 다 같이 회식하러 가는길인가...ㅋㅋ 

     

    신나게 자전거 실컷타고 너무 늦지않게 숙소로 향하기 위해 다시 차에 몸을 실었다. 저녁부터 날씨가 안좋아진다는 일기예보도 걱정이되고...

     

    오잉 저 매력적인 뒷태는 누구? ㅋㅋㅋ

    다트무어 국립공원을 나가는데 ㅋㅋ 눈 앞에 매력적인 뒷태가 보였다 ㅋㅋㅋ

     

    헉... 쟤들 모야 ....... 우리 지나갈 수 있는거야? ㅋㅋㅋㅋ

    뒷 발로 차버리면 어떡하지???!!!

     

     

    하지만 좁은 숲길이고 다른 길도 없어서 걱정을 안고 살금살금 조심스레 지나가기로 했다...

     

    너 뭐 여? 

     

    ㅋㅋㅋㅋ 헐?!! ㅋㅋㅋ 상남자의... 자유로운 헤어스타일을 한... 소느님의 식사시간을 우리가 방해했나보다....ㅋㅋ

    뭐여? 하는 저 눈빛 ㅋㅋㅋ 이렇게 큰 뿔을 가진 소는 처음봐서 신기했지만 한편으로는 뿔로 창문을 들이닫을까봐 겁이났다. 소 들을 흥분시키지 않도록 아주 천천히 조심히 이 길을 빠져나갔다..... 

     

     

     

    소들을 지나치고 한참 달리다 보니 어느새 어두워졌다. 어두워지면서..... 일기예보대로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했다... ㅠㅠ 

     

    우리앞을 가로막은 또 다른 장애물은 바로... 안개!!!! 자욱한 안개 때문에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안개로 악명높은 이 지역답게 야간에 안개 속을 운전하다보니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도로에는 양들도 많이 걸어다니고 소들도 많이 다니니 더더욱 속도를 낼 수 없었다.

     

     

    운전을 하는 남편도, 보조석에서 양들이 튀어나올까 노심초사하던 나도 지칠무렵... 드디어 호텔에 도착했다. 예상시간 보다 훨씬 지나서야 도착했지만, 무사히 잘 왔구나.. 하는 안도감에 긴장이 풀리고 그제서야 배고픔이 밀려왔다....

     

     

     

    푹 쉬고, 내일은 콘월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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