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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인터뷰 최종결과발표!
    우아한 디자이너 /영국 회사생활 2019. 12. 30. 04:03

    2019. 2. 1

     

     

     

     

     

     

    ㄲ 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드디어!!!!!!!!!! 입사를 확정 짓는 컨트랙이 왔다!!!! ㄲ ㅑ오 !!!!

    최종 입사를 확정 짓는 계약서인 컨트랙을 받고 서명하기 전까지 오퍼가 취소되는 경우도 종종있다고 듣기도 했고, 헤드헌터와 매니저의 뜨뜨미지근한 태도+읽씹에 '아... 나는 보험용이구나... 마지막에 Sorry...라며 떨어뜨리려고 하나보다...' 하는 좌절감과 불안감으로 일주일간 마음고생을 꽤 했는데 컨트랙을 받고 나니 마음이 스스륵 녹았다. (내가 이렇게 쉬운 노예였나....)

    하지만 역시 무능한 헤드헌터 때문에 나의 첫 출근 날짜는 말도 안 되게 빠르게 적혀있어서 조정이 필요해 보였다.

    흥, 이제 칼자루는 나의 손에 쥐어졌다!!! 더 이상 헤드헌터의 손에 놀아나지 않으리!!!!

    헤드헌터는 구직자와 회사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마지막 입사 계약서에 서명을 받아야지 회사로부터 커미션을 받을 수 있다.

    (봤ㅉㅣ? 내가 열심히 일해서 이 친구 찾아내고, 너희 회사에 입사시킨 거야~~ 이거다..)

    하. 지. 만!! 난 이제 회사 내 인사팀과 바로 연락을 해서 입사에 대한 계약서를 완료 짓기로 마음먹었다. 운이 안 좋았던 건지 내 헤드헌터는 면접 준비 때부터 뭘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었기에 이미 신뢰는 바닥이거든. 구직자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고, 일이라도 잘하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하는 일마다 실수에, 내가 자료를 요구하면 엉뚱한 걸 주고, 질문은 다 무시하고. 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방해 수준이었음... ㅎㅏ.... 더 말해 모해....

    여튼, 컨트랙을 받은 후 회사 인사팀에 직접 연락해서 입사날짜를 조정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 소식 전해 들은 건지 헤드헌터가 그제야.. 급하게 내게 연락이 왔다. (일주일간 내가 보낸 수많은 메일과 메시지, 부재중 전화는 다 무시하더니 이럴 땐 엄청 빠름... ㅂㄷㅂㄷ...)

    "최종 합격한 거 축하해! 너 입사날짜 수정해야 한다며? 회사 인사팀에 연락하지 말고 나에게 직접 연락 줄 수 있니? 내가 수정하도록 도와줄게."

    ㅎ ㅓ? 뭘 도와줘....ㅇ ㅓ우 얄미워.........

    이제야 다 잡은 물고기 놓치게 생겼다 싶은 거겠지!! 당연히 회사는 헤드헌터가 일을 잘 못할 경우 어떻게든 책임을 물어서 커미션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이 참에 헤드헌터 연락을 무시하기로 했다 *^^^^* 소심한 복수닷!!!! 맘 같아서는 당장 인사팀에 내 헤드헌터 완전 최악이었다고 컴플레인하고 싶었지만.. 그냥 무시하고 회사인사팀을 통해 계약서를 마무리하는 정도로 소심히 복수하는 걸로 만족하련다....

    하, 이렇게 해서 나의 첫 이직 과정은 드디어 끝이 났다.

    이건 뭐.. 남친이 시간 좀 갖자고 해서 나 혼자 끙끙 앓고 질척거리고 청승 떨다가.. "뭐해?"라는 문자에 희망고문당하다가 혼자 지쳐서 이제 마음 접었는데 "다시 만나자." 하니까 괜히 한번 튕겨보는 것도 아니고... 뭐 이리 감정 소모가 심한지. 어휴.

    이제 다음 주에 조에게 퇴사한다고 말하고 ㅠㅠ 어색한 분위기로 퇴사 전 한 달을 보내면 되겠지!?

    어쨌든 언제나 어디에서나 굿럭. 흐 헤헤헤헤헤 

     

     

     

    퇴사한다고 말하기 민망해도 난 지금이 좋아 흐헤헤헤헤헤 그냥 다 좋아 헤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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